[건강정보] 베타카로틴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베타카로틴은 식물에 들어있는 색소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노랗고 붉은 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중 하나로 당근이나 고추 시금치 등등과 같은 채소나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같은 조류에 많이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전하는 베타카로틴의 효능은 다양한데 항산화 작용이나 노화방지 세포재생 촉진 등등 이런것들만 보면 만병통치약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베타카로틴이 우리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베타 카로틴은 1930년도에 발견된 성분으로써 당근의 주황색 성분에서 발견이 되어서 이름에 붙여졌다. 이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카로틴은 주로 알파카로틴과 더불어서 베타 카로틴 등 두 종류로 나뉘어지고 있다. 베타 카로틴은 카로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당근과 호박,브로콜리 등등의 녹황색 채소와 귤 등의 감귤류 그리고 수박에도 많이 들어있다. 색이 선명한 야채와 과일일수록 많은 배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베타 카로틴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시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야맹증 억제와 시력 저하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야맹증의 경우 어두운 밤이나 어두운 장소에서 극단적으로 시력이 떨어져서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질환이라고 한다. 사람은 밝고 어두움을 망막을 통해서 인식을 하는데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에는 색을 구분하는 것과 빛을 파악하는 것 등의 두 종류가 있는데 이 중에서 빛을 파악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A가 관여하고 있다. 

비타민A가 부족해지게 되면 망막이 빛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면서 어두운 곳이나 밤에 시력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베타카로틴을 섭취함으로써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A을 보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비타민A 부족으로 인해서 야기될 수 있는 야맹증과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작용은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연구를 통해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다른 비타민 등과 아연을 함께 경구 섭취하게 되면 황반 변성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또 베타카로틴에서 변환된 비타민A의 경우에는 사람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이 있 어서 입과 코,목등등에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점막이 약해질 경우 몸속에서 병원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쉽게 되기 때문에 감기 등 질환이 걸리기 쉬워질 수 있으며 구내염을 비롯해서 잇몸이 붓는 등 비타민A부족으로 인한 질환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꼭 잘 알고 자신의 몸에 맞춰서 적당한 권장량으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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